[컴퓨터통신] Addressing과 Routing

목차 (OPEN)

• 📑 들어가며
• 🟥 Addressing (주소 지정)
• 🟧 Routing (경로 설정)
• 📚 결론

 

 

 

 

📑 들어가며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연결(connectivity)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전에 반드시 addressing(주소 지정)과 routing(경로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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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dressing (주소 지정)

addressing이란, 데이터를 보내기 전에 상대방이 누구인지 명확히 식별하는 과정이다.

즉, 통신을 시작하기 전에 '이 신호를 누구에게 보낼 것인가?'를 결정하는 사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에서는 상대방의 node를 식별하기 위해 바이트(byte) 형태의 식별자를 부여하는데,

이것을 우리는 주소(address)라고 부른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IP 주소(Internet Protocal Address)가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주소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 유니캐스트 (Unicast)
  • 특정 노드 하나를 지정해서 신호를 보내는 방식
  • ex. 친구 한 명에게 카톡을 보내는 것처럼, 한 사람에게만 데이터를 전송한다.
• 브로드캐스트 (Broadcast)
  •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노드에게 신호를 보내는 방식
  • ex. 단체 공지처럼, 한 번의 전송으로 전체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 멀티캐스트 (Multicast)
  • 네트워크 안의 일부 노드 집합에게만 신호를 보내는 방식
  • ex. 단체 채팅방처럼,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데이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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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uting (경로 설정)

주소를 통해 '누구에게 보낼지'를 정했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어떤 길로 갈 것인가'이다.

그리고 이걸 결정하는 과정을 바로 Routing이라고 한다.

 

이처럼 라우팅은 목적지 node까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경로를 거칠지 결정하는 과정이며,

즉, 도착지로 가는 최적의 길을 찾아주는 길찾기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과정은 라우터(router)라는 장비가 수행하며,

각 라우터는 자신이 알고 있는 네트워크 정보(라우팅 테이블)를 바탕으로,

패킷이 다음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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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면,

내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택배를 보낸다고 했을 때,

addressing은 '부산시 ㅇㅇ구 ㅇㅇ동'과 같이 목적지를 정하는 일이고,

routing은 '택배가 어떤 경로(고속도로, 물류센터)'를 거쳐 갈지 결정하는 일이다.

 

이는 결국 첫 시간에 네트워크는 사람의 대화와 비슷하고 했던 것과 연결되는 내용인 것 같다.

우리도 상대가 누군지 알아야(addressing) 말을 걸 수 있고,

그 말이 어떤 길을 통해 전달될지(카톡으로 할지, 전화로 할지)도 정해져야 대화가 이어지기 때문이다.